화섬정보 11. 23

최근 중국의 화섬메이커 Huafon은 중국기업 최초로 충칭시 푸링 지역에 연산 30만톤의 아디포니트릴(이하 ADN) 프로젝트에 돌입함. 금번 프로젝트는 동사의 나일론66 수직계열화 목표의 일환으로 약 30억 위안이 투입될 예정임.

동사는 `19년 10월부터 이미 직접 연구개발한 ADN 생산기술로 연산 5만톤의 ADN 생산설비를 신설한 바 있음. 금번 프로젝트의 경우 5년에 거쳐 완공될 예정이며, 빠르면 `21년 초 동사의 ADN 연간 생산능력이 10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동사의 대표 You Xiaoping은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나일론66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원료인 ADN의 수입의존도가 높아 중국 나일론 산업발전의 저해요소가 될 것이라 언급함. 중국 내 ADN소비량은 나일론 66 수요증가에 따라 연평균 14%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도 중국의 ADN 소비량은 27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25년 금번 프로젝트가 전면 완공될 시 동사는 ADN 자급자족을 실현하게 되며, 산업용 나일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임.

한편, 현재 글로벌 메이저 ADN 생산업체는 Invist, Ascend, BASF, AsahiKASEI 등이 있음.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