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1. 24

ILO(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의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의류산업은 코로나 19의 영향을 크게 받은 산업 중 하나로 여성 종사자들이 대거 실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힘.

아시아는 주요 의류 생산지역으로 전세계 60%의 의류가 생산되고 있음. `19년 기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의류산업 종사자는 6,500만명으로 전세계 의류산업 종사자의 75%를 점유하고 있음.

코로나 19로 인해 금년 상반기 주요 의류 수입국의 對아시아 의류 수입액이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동남아 지역을 비롯한 주요 의류 생산국의 의류산업 종사자들이 대거 실직을 당하고 있는 상황임. 또한, 표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의류산업의 여성 종사자는 전체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며,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의 여성 의류산업 종사자의 비중은 각각 80%, 58%에 달할 정도로 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의류산업 내 여성 종사자의 임금은 남성 종사자에 비해 평균 18%가량 낮아 성차별 등 요소도 여성 종사자들이 맞이하고 있는 위기로 꼽힘.

ILO는 각국 정부가 의류공장의 가동과 직원 고용 현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불황으로 인해 실직된 직원이 향후 다시 복직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함. 또한, 여성 종사자의 발언권을 보장하여 지속가능한 의류산업의 발전을 추진해야한다는 입장임.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