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지속가능한 의류 및 텍스타일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네덜란드 협약(AGT)은 의류 및 텍스타일 공급망 내 국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증진하기 위해 기업, 무역단체, 노조, NGO, 네덜란드 정부가 참여함. 동 협정(AGT)에 가입한 회원사들은 매년 소재 사용량을 상호 공유해야 함. 이들이 소싱하는 지속가능한 소재의 비율은 2019년에 38%로 전년대비 증가함. 2018년과 2017년에는 각각 28%, 16%였음

AGT의 회장인 Pierre Hupperts에 따르면, 최근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경향이 있으나 여전히 여러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소재의 사용 비중은 낮은 편임. 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GOTS), Better Cotton Initiative (BCI), Textile Exchange를 비롯한 국제인증기관에서는 보다 더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해 환경과 동물에 덜 유해한 소재로 분류함

따라서 AGT는 이러한 기업들이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을 늘릴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각 사의 공정에 대해 평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동 협약은 회원사들이 보다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그동안 면은 AGT 소속 회원사들이 기존에 가장 많이 사용했던 소재임. `19년 기준 회원국들은 약 50,000 미터 톤의 면을 사용했으며, 그 가운데 55%가 보다 더 지속가능한 제품이었음. 또한, 회원사들은 특수 다운을 비롯하여 보다 더 지속가능한 동물 유래 재료를 사용했는데, 이는 `18년 4%에서 `19년 21%로 증가함

이외에도 AGT는 소재 사용 외에도 공급망 내 가공시설에 중점을 두고 최근 '습식 가공 가이드 북'을 발간함. 동 가이드북은 기업들이 직물의 착색, 프린팅, 가공을 포함하여 습식 공정을 소개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이고자 함.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