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2. 4

최근 스웨덴 폐섬유 리사이클링 기업 Renewcell은 Valmet와 폐섬유 재활용 공장 프로젝트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 동 공장은 스웨덴 Sundsvall에 건설될 예정이며, 연간 6만톤의 폐섬유를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Renewcell은 면과 셀룰로오스 섬유 폐기물을 용해 펄프로 업사이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동사는 이미 `18년 스웨덴 Kristinehamn에 폐섬유 리사이클링 시범공장을 건설한 바 있으며, 동 공장에서 연간 4,500톤의 폐섬유를 사용하여 자사의 용해 펄프 브랜드인 Circulose®를 생산하는데 성공함.

Renewcell의 대표 Patrik Lundström은 Circulose® 용해 펄프를 원료로한 섬유는 의류 가공과정에서 환경과 기후에 대한 영향이 적으며, 폐섬유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어 버진 면과 폴리에스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밝힘.

Valmet는 펄프·에너지 설비 공급업체로 금번 프로젝트에서 Renewcell에 용해 펄프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표백, 건조 등의 공정 장비와 기술적 자문을 공급할 예정임.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