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2. 9

최근 대만의 폴리에스터 수요가 회복되면서 Lealea와 Shinkong을 비롯한 대만 화섬기업들의 폴리에스터 공장들은 춘절(설날) 연휴기간에도 풀가동될 예정임.

Shinkong의 대표 Wu Dongsheng은 작년 화섬경기 전망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왔지만, 금번 經濟日報 인터뷰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글로벌 경제와 대만 화섬경기의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고 의견을 보임.

작년 4월 Shinkong의 폴리에스터 공장 가동률은 50%에 불과했지만, 7월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임. 특히 동사는 작년 연말 Eclat Textile(儒鴻)을 비롯한 고객사의 FDY, DTY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사의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되는 FDY를 공급하여 긴급수요를 충당했으며, 대만에 소재한 폴리에스터 공장은 현재까지 풀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

Lealea의 부사장 Chen Hanqing에 따르면, 최근 MEG와 PTA의 가격이 상승하여 대만 화섬업체들은 폴리에스터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는 추세임. 작년 12월 대만의 75D DTY의 가격은 톤당 51,000~52,000TWD로 약 20%가량 상승했으며, 최근에는 톤당 54,000TWD에 거래되고 있음.

한편, ZIG SHENG측에서도 고객사의 수요증가로 춘절 연휴기간 동안 폴리에스터 공장을 풀가동할 것이라고 전망하여 향후 대만의 화섬경기 회복세가 일정기간 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임.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