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3. 12

3월 10일 Adidas는 신규 5개년 발전 계획 “Own the Game"을 발표함. 동사는 `25년까지 전자상거래 매출액을 현재의 40억 유로에서 80억~90억 유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특히 DTC(Direct to Customer)* 판매 부문을 집중할 것으로 보임. 또한, 동사는 자사제품 중 지속가능한 제품의 비중을 90%까지 확대할 예정임.

1. 브랜드 핵심 카테고리 확립

동사는 Soccer, Running, Training, Outdoors, Lifestyle을 포함한 5개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브랜드의 정의를 확립하였으며, 향후 5년간 동 카테고리에서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전략을 펼쳐 매출액의 95% 상승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힘.

2. DTC네트워크 구축 및 멤버십 회원 수 확대

동사는 회원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자체 유통망과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DTC(D2C) 비즈니스 모델을 보강하고 글로벌 멤버십 회원 수를 기존 1억 5천만명에서 5억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임. 이를 위해 동사는 `25년까지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부문의 디지털화에 1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임. 또한, 동사는 금년 내로 디지털 부문 기술자를 1,000명 신규 고용할 것으로 보임.

3. 지속가능한 제품 비중 확대

동사는 `25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 비중 9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였으며, 초기 목표로 `21년까지 60% 달성하고 그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임. 또한, 동사는 단위 제품당 탄소 배출량을 15% 감소시킬 계획임.

한편, 동사는 최근 몇 년간 패션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알려진 6대 도시(도쿄, 상하이, 파리, 런던, 뉴욕, 로스엔젤러스)를 ‘메가시티’로 지정하여 시장점유율 확대를 지속해왔지만, 금번 발전 계획에서 서울, 베이징, 멕시코시티, 베를린, 모스크바, 두바이를 메가시티에 신규로 포함함. H

DTC(Direct to Customer): 백화점, 리테일숍 등의 오프라인 플랫폼, 또는 아마존 등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기업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