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3. 25

최근 미국과학재단(이하 NSF)는 South Alabama대학(이하 USA)의 고성능 탄소섬유 복합소재 ZT-CFRP 상용화 프로젝트에 혁신 보조금 25만 달러를 지급함.

ZT-CFRP는 기존의 탄소섬유 사이에 지그재그 형태로 탄소 나노섬유가 포함되어 있는 신규 복합소재로 전기적, 기계적, 열적 부하가 복합재의 모든 방향으로 분산되어 전도성을 높힘. 또한, ZT-CFRP의 구조는 소재의 강도를 증가시켜 충격으로 인한 손상에 덜 취약한 강점을 보유함.

NFC에 따르면, USA의 ZT-CFRP 상업화 프로젝트에는 Toray, Porsche Motorsports, MHP Americas, UST Mamiya, Hexcel 등 5개 기업이 산업파트너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프로젝트 리더 Kuang-Ting Hsiao 박사는 ZT-CFRP를 항공기, 자동차, 스포츠용품의 소재로 사용한다면, 기존의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에 비해 무게와 생산비용을 줄이고 설계·조립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밝힘. 그는 고객사들이 ZT-CFRP를 통한 경량화를 통해 기능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봄.

또한, 프로젝트 관계자 Sebastian Kirmse 박사는 기존에 일반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은 열 부하가 높은 부품에 사용되기 힘들었지만, ZT-CFRP는 열을 분산할 수 있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자동차 섀시 등의 재료로서 알루미늄을 완전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밝힘. 한편, 동 연구팀은 `24년까지 ZT-CFRP의 상용화를 실현할 계획임. H

자료: Composites manufactu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