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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8월 세계 PF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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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08-27 14:49 조회1,4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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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 극동

중국의 Polyester F 가격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원료가격이 향후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7월중 소폭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국, 대만 등 기타 극동지역의 가격은 전월과 동일했으며 9월에도 비슷한 모습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섬유직물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그 영향이 원사업계보다도 더욱 거센 상황이다. 중국의 Polyester F 가격은 전월대비 큰 차이가 없다. 그 중 POY는 1-2센트 가량 하락했으나, DTY는 1-2센트 상승했다. 특히, DTY 75D/36f(IMG)제품은 전월대비 5-6센트 하락했는데, 이는 로컬공급이 과잉상태를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FDY 가격은 전월과 동일했다.

직물재고가 점차 증가하면서 제직업체는 향후 가동을 위한 현금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단, 예상된 바와 같이 Polyester 의류용絲 설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형 염색/가공업체인 Shenzhe Shenhong MMF는 그동안 원사/직물 내수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었으나 자체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7월말 연산 200천톤 규모의 중합/POY 제 2설비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제 3 라인은 ‘08년중 가동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New Fenming은 연산 180천톤 규모 중합 및 PF 설비를 9월초 가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동 설비가동시 Polyester 의류용絲 총 규모는 450천톤에 이르게 된다. 이밖에 고강력絲 업체인 Guxiandao도 연산 80천톤 규모 중합설비를 가동함으로서 신규 원사설비(20천톤)의 가동에 대비할 방침이다. 단, 향후 MEG 조달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수출증치세 환급률인하 및 가공무역에 대한 제한조치 등으로 섬유업계의 마진이 축소되었고 업계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 조치의 시행연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수출에 타격받고 있으며, 위안화 절상과 이자율 상승으로 더욱 압박받고 있다.

지난해 섬유류 수출중 25%가 가공후 재수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말까지 섬유업체는 환급률인하전 마지막으로 이익창출을 위해 오더완료에 매달렸던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 인플레이션 확대라는 악재가 나타나고 있다. 7월까지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5%를 보이는 데다 일일 상승세도 큰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인건비, 에너지비용, 운송비가 상승하고 있으며, 원료가격도 상승할 조짐이다. 수출업체에서는 이같은 가격상승을 해외 수요업체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홍콩의 상당수 거래업체는 자금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150여개 업체가 향후 대비를 위한 신규제정책의 실행연기 방안마련을 목적으로 모임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슷한 움직임이 심천과 광동인근 광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중국의 POY가격은 7월말 소폭 상승한 이후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DTY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POY도 DTY의 상승폭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텍스춰링 설비가 다수 존재하고 있어 원사가 모두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이나, 제/편직用 DTY, FDY는 대략 생산 15일분의 재고가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Polyester 의류용絲 수출은 위안화 강세로 kg당 1-2센트 상승이 예상되나 원료코스트의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는 관계자도 있다. 중국의 PTA 가격은 실제로 큰 변화는 없었으나 MEG가 톤당 100$(kg당 3센트가량의 코스트상승분) 상승했으며, 향후에도 추가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DTY 150/48제품의 가격은 현재 kg당 1.59-1.65$(fob, 일반품)에 제시되어 전월의 1.63-1.65$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일부 고급품은 1.82$까지도 제시되고 있어 이와는 다소 상황이 다르다. 75/36제품은 1.89$(fob)이며, 75/72제품은 2.07$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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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Y가격은 150/48제품을 기준으로 kg당 1.40-1.48$(fob)로 전월의 1.47$에 비해 하락했다. 단, 이같은 수출제시가격은 표준참고가격에 불과하며, 대다수 수출업체가 원료인 PTA/MEG가격과 내수출하 상황을 기준으로 일별로 다르게 제시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POY수출을 보면 對브라질 수출이 상반기 누계로 8.367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 이는 FDY가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동남아지역으로 대다수 수출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터키도 중국産 POY의 주요수입국으로서 금년 상반기 수출량이 11,877톤으로 동 26% 증가했다. 對인도 수출은 지난 ‘05년 상반기 수출이 8,058톤으로 對터키수출대비 7배이상을 차지했으나, 이후 인도의 설비증살로 중국産 수입은 1,089톤으로 급감했다. 이와 동시에 인도정부는 중국産 POY에 대해 반덤핑 관세부과(kg당 54센트)를 결정했다. 따라서 중국産 가격은 기타지역이 1.55$인 반면, 對인도 가격은 2.00$(c+f 인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FDY(50/.36, IMG)가격은 일부 고급제품을 중심으로 kg당 1.75$(fob)에 제시되고 있으며, 75/36제품은 1.67$로 전월대비(1.61$) 상승했다. 150/36제품은 1.56$을 보이고 있다. 한국産 FDY의 경우 SD제품이 kg당 1.80$(fob), BR(trilobal) 제품이 1.90$에 제시되고 있다.

극동의 산업용絲 시장에서는 중국의 1000D 정번품 가격이 전월대비 kg당 1센트 가량 상승함으로서 톤당으로는 전월의 16000元에서 16100元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체가격대중 최저가격이 15200元으로 하락했으며, 현재 공급량은 충분한 상황이다. 저수축絲는 톤당 16700-16800元에 거래되고 있으나, 동 가격은 참고가격에 불과하여 실제 거래에서는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추정되며, 공급부족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중국의 산업용絲 수출수요는 꾸준한 상황이며, 일부업체에서는 수출물량이 모두 소진되었으며, 향후 거래에서는 kg당 2-3센트 인상할 방침이다. ‘07년 상반기 중국의 산업용絲 수출은 총 51,780톤이었으며, 수입은 13,619톤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한국, 독일 순이었다.

한편, 대만의 ‘07년 상반기 PF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다. 이는 6월 생산이 다소 감소했으나 3-5월중 강세를 보인 것에 기인한다. 인도의 1-4월 PF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으나, 일본의 1-5월 생산은 1% 감소했다.

- 미국

미국의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은 거래감소로 침체되어 있으나, 각 업체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같은 행보의 중심은 Unifi라고 볼 수 있으며, 동사의 노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Unifi는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수년간 다수의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의 움직임으로 지난 1월 Dillin Yarns의 인수를 들 수 있다. 이밖에 Unifi의 생산거점에 대한 설비재배치도 실행되었다.

8월초 동사는 Kinston의 POY설비를 금년말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Kinston설비는 지난 50년대 DuPont이 세계최초로 Polyester 상업생산을 개시한 지역이다. Unifi가 지난 ‘03년 신규 소유주인 Koch Industries가 미국내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으로부터 철수하면서 이를 인수하였으나 주요 품목인 POY설비를 2개 라인 100천톤 규모로 축소했다.

Unifi는 6월말로 마감되는 4/4분기 경영실적에서 73백만$의 적자를 보여 연간으로는 114백만$의 적자를 나타냈다. 합자회사인 Parkdale Americas의 출자분을 제외한다면 84백만$로 볼 수 있으나 적자폭이 큰 것은 사실이다. 이는 신임회장의 선출을 포함한 다수 임원진의 교체이후 나타난 것이다.

이를 종합해보면, 미국의 Polyester 의류용絲 설비는 ‘08년경 262천톤 수준에 그쳐 ’00년 661천톤에 비해 크게 감소할 전망이며, 그 중 Unifi의 설비가 75천톤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와 함께 Unifi가 Yadkinville의 POY 설비가동률을 상향조정하면서 Chip을 판매하는  Nan Ya가 상대적으로 이익을 누리고 있다.

특히, Nan Ya가 Unifi 및 기타 텍스춰링 업체에 판매하는 POY 물량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 및 인도의 POY 구매물량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미국내 DTY 생산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POY 구매에 대한 업체간 관계확대로 수입産 DTY에 만족한 업체가 내수제품에 대해 요구하는 사항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Unifi는 자체 텍스춰링을 비롯하여 POY 외부판매에 집중하고 있으나, 정번품의 판매는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특수 POY 제품의 공급업체로서의 공략이 요구된다.

한편, 원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POY 정번품 구매업체는 Nan Ya외에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자유무역협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미국시장에서 POY 판매량의 약 40-50%를 미국産으로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은 파급효과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

일부 원사생산의 배치설비에서만 원산지로 미국産을 필요로 하며, 이론상으로는 미국産 제품의 거래와 非특수제품 거래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단기거래에 있어서 이같은 분류방침은 배치설비에서 생산되는 전체 물량이 모두 미국産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미국産에 대한 여부문제는 이전과는 달리 파급영향이 커질 전망이다.

Nan Ya는 BP로부터 PTA를 공급받았으나, Unifi의 Kinston설비는 DAK로부터 공급을 받고 있어 DAK는 최근 PET 설비증설로 Unifi의 설비감소분에 따른 PTA 공급여력을 자사설비에서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 Polyester 시장은 침체된 데다 8월중 가격상승은 없었다. 단, 원료코스트도 큰 변화는 없었다.

캐나다의 텍스춰링업체 Bermatex는 지난 30여년간 가동했던 텍스춰링 설비를 폐쇄할 예정이다. 동사는 특수제품用설비 5개 라인을 갖추고 있으나, 수입제품과의 경쟁격화, 캐나다 달러의 강세, 항공운송료 상승 등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非텍스춰링 사업부는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미국의 Polyester 산업용絲 시장은 의류용絲와 같이 대부분이 업계의 구조조정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Invista가 Sualisbury와 Queretaro 설비를 Performance Fibers에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결론을 맺은 것으로 보이나,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Performance Fiber는 이미 Invista의 유럽설비를 인수하기도 했으므로 동 거래가 성사될 수 있는 것도 당연하다.

또한,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8월말경 매각작업이 완료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그러나 동 매각이 완료되는 경우 잔존하는 내수업체가 1곳에 불과해 원산지문제가 부각될 수 있다.

이밖에 루핑재 시장에서는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신규계약의 체결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이다. 코팅/라미네이팅 시장은 직물 및 최종제품의 수입증가로 미국産 원사의 수요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 서유럽

유럽의 Polyester 의류용絲 판매물량이 휴가기간중 크게 감소하였으며,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설비의 대부분도 가동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유로貨 강세도 계속해서 가격인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유럽의 Polyester 산업용絲 가격은 큰 변화가 없다. 중국産의 가격 하락세와 함께 대다수업체가 1000D 제품가격을 확정하면서 연말까지 현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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