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4.9

Toray Industries(이하 Toray)는 뛰어난 내열성, 강성, 강도를 유지하면서 굽힘 피로한계가 기존의 폴리머에 비해 15배 높은 폴리아미드 6(PA6)를 개발함. 신규 폴리머는 향후 자동차, 가전제품, 스포츠용품에 적용될 것으로 보임. Toray는 2021 회계연도에 본격적으로 샘플링 작업을 돌입하고, 다양한 산업 재료 부문에서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임

PA6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엔진룸, 가전제품을 비롯하여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음. PA6 수지는 유연한 탄성중합체(Elastomer)를 포함하여 내피로성을 높이고, 수명을 최적화시킬 수 있으나 내열성, 강성, 강도가 낮은 것이 단점임

Toray는 외부 힘에 반응하여 구조가 움직이는 폴리머로서 미끄러져 움직이는 분자결합을 가진 Polyrotaxan에 초점을 둠. 동사는 수지에 Polyrotaxan을 미세하게 분산시켜 PA6가 보유한 고유의 특성과 내피로성 간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음

Toray는 자체 나노합금 미세구조 제어 기술을 도입하여 PA6의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결정에 polyrotaxane을 분산시켜 폴리로탁산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자 함. 그 결과, 유연한 응력 분산 메커니즘을 통해 신규 폴리머가 탄생됨. 일본 내 SPring-8 싱크로트론 방사선 시설에서 신규 폴리머를 테스트한 결과, 동 폴리머가 외력을 받을 때 PA6의 결정 구조의 변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됨.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