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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oray, 다공성 탄소섬유를 사용한 이산화탄소 분리막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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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1-04-26 18:35 조회1,4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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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4. 26

 

4월 15일 Toray는 다공성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이중 탄소 구조의 이산화탄소(CO2) 분리막을 개발했다고 밝힘.

 

동 분리막은 지지층 역할을 하는 다공성 중공 탄소섬유와 표면의 얇은 탄소막 분리층으로 구성되었으며, 우수한 이산화탄소 분리기능과 내구도를 보유하고 있어 일반적인 무기 분리막(Inorganic Separation Membranes)에 비해 시설물을 소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이산화탄소 분리기술은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필수적인데 그동안 이산화탄소 흡수·흡착하는 설비가 개발되어왔으나, 동 설비는 부피와 에너지 소모량이 크다는 문제점이 있음. 이에 따라 분리막을 활용한 가스 분리 방법이 연구되고 있지만, 분리기능과 내구성을 겸비한 분리막은 소재의 한계로 개발이 어려웠음.

 

동사는 지난 `19년 11월 세계 최초로 나노 크기의 연속 공극 구조를 가진 다공성 탄소섬유를 개발한 바 있으며, 동 섬유는 화학적 안정성과 가스 투과성이 우수하고 유연성이 높아 가스 분리막의 지지층으로 사용하면 시설물을 소형화·경량화할 수 있음. 금번 동사가 개발한 이산화탄소 분리막은 얇고 유연하여 일반적인 섬유와 같이 연속적인 생산이 가능함. 또한, 동일한 부피를 기준으로 이산화탄소의 투과율이 무기 분리막대비 5배가 높음.

 

Toray는 신형 이산화탄소 분리막이 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의 정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리될 가스를 기능적으로 구분하여 수소생산 및 정화, 또는 기타 가스 분리 설비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H

 (좌) 이산화탄소 분리막의 구조              (우) 개발 중인 이산화탄소 분리막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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