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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방직기업의 새로운 시장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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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06-19 14:38 조회5,7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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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구미국가들이 중국의 방직물에 대한 규제조치를 취한 이후 많은 전문가들은 일제히 중국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내놓고 있다. 작년 체결된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CAFTA)"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중국 방직품기업들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CAFTA협의를 통해 작년 7월1일부터 아세안은 중국산 방직품에 대해 세율을 하향 조정 했다. 그 중 인도네시아는 최대 5%이하로 낮추었고 2009년까지 영세율로 하향조정 할 전망이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단계적인 세율조정방식을 통해 2010년까지 영세율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방직물산업 보호를 위해 원래 평균 36.6%의 높은 세율정??썼지만 현재는 31%으로 낮췄다.

베트남은 내년부터 2009년까지 각각 27.2%, 26.6%, 22.8%로 하향조정하고, 향후 2011년 12.6%, 2013년 5.8% 단계적으로 낮추다가 2015년 영세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세안은 방직물산업이 발달되있고, 중국도 방직품산업에 우세를 보이고 있어 대다수 아세안국가들은 상당수의 방직품을 관세인하 주요품목에 포함시키고 있다. 필리핀의 주요상품중 26.16%가 방직품이며, 말레이시아 20.9%, 인도네시아 17.54%, 캄보디아 14.60%, 미얀마 2.20%, 태국 1.20%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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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직품은 아세안 국가들에게 비교적 민감한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아세안은 중국 방직품기업의 상품판매시장 혹은 구미국가수출의 중간기점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기업중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등 지역에 투자한 기업이 1000여 곳에 이르며, 그 중 상당수는 방직기업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방직기업들이 아세안 진출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전문가들은 무역장벽문제가 복잡하고 산업이전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업들은 제품품질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우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와 동시에 다른 나라에 투자시 현지의 무역보호정책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일단 중국 방직품기업이 현지방직산업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되면 정책에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외에 현지 투자체계나 산업인프라, 쿼터조건, 노동품질등이 중국과 달라 투자기업들은 우선 전반적인 현지조사를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우선 합작 방식을 취한 뒤 점차 독자기업 방식으로 투자를 하고, 다원적인 경영으로 2~3개 주변국에 투자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이외에 중국방직기업들은 중국-홍콩, 중국-마카오 CEPA협의 및 중국-칠레자유무역협정등 새로운 발전공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외에 중국-뉴질랜드, 중국-걸프만협력위원회, 중국-파키스탄, 중국-호주, 중국-남아프리카간관세동맹 5개 자유무역협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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